거창군 삶의쉼터(관장 일광스님)는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때 받은 쌀 1040kg(시가 300만원 상당)과 장애인 수강생들이 판매한 마카롱 수익금 11만2000원을 각각 어려운 이웃 지원과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고자 거창군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창군은 기탁 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 74세대에 전달하고 마카롱 판매 수익금은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거창군 삶의쉼터는 2008년 개관하여 5155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노인·여성, 장애인 통합복지관으로 거창군을 대표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광스님은 “개관 10주년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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