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군청사 등에 확대 제공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함양군청, 함양군의회, 함양읍행정복지센터, 안의면사무소,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6곳에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을 완료했다.
그동안 함양군은 통신사업자와 매칭방식으로 서민복지시설,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해왔으며, 이번 사업은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군청사와 보건소 등 건물 내 일부만 서비스되던 것을 건물 전체로 확대하고 설치 범위도 넓혔다.
현재 함양군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지역은 공공기관 13곳, 서민복지시설 4곳, 버스터미널 2곳, 전통시장 1곳, 고속도로휴게소 2곳이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 와이파이 존 확대 구축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의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이용 격차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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