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하늘에 길조라고 불리는 햇무리 현상이 발생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11시께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계곡 상류의 외곡마을을 순찰 중이던 박덕수 지리산국립공원 삼장분소장이 햇무리 현상을 발견해 사진 촬영했다. 햇무리는 해에서 멀리 원형의 구름띠가 형성돼 구름의 얼음입자가 빛을 반사하거나 굴절해 생기는 자연현상이다. 달 주변에 생기는 달무리도 같은 원리에 의해 발생한다. 햇무리가 흔한 자연현상이긴 하지만 지리산 일원에서 이 현상이 나타난 건 매우 이례적이다. 폭염이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한 파생적인 현상으로 여겨진다.
원경복기자 사진제공=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11시께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계곡 상류의 외곡마을을 순찰 중이던 박덕수 지리산국립공원 삼장분소장이 햇무리 현상을 발견해 사진 촬영했다. 햇무리는 해에서 멀리 원형의 구름띠가 형성돼 구름의 얼음입자가 빛을 반사하거나 굴절해 생기는 자연현상이다. 달 주변에 생기는 달무리도 같은 원리에 의해 발생한다. 햇무리가 흔한 자연현상이긴 하지만 지리산 일원에서 이 현상이 나타난 건 매우 이례적이다. 폭염이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한 파생적인 현상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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