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주민의 식수원인 진주 진양호에 34일 만에 조류경보가 내려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진양호(남강댐) 판교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양호 판교지점은 지난 6월 28일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후 7월 11일 다시 발령 해제된 바 있으며, 진양호 내동지점은 현재까지 조류경보가 미발령 상태다.
진양호에는 판문지점과 내동지점에 각각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판문지점에서는 8월6일, 8월13일 2주 연속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1만cells/mL)을 초과함에 따라 이번에 ‘경계’ 단계를 발령됐다.
내동지점에서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현재까지 1000셀 이상으로 1회 측정돼 조류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이번 진양호 판문지점의 조류경보 ‘경계’ 발령은 지난 7월 11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후 34일만이다.
진양호의 8월 현재 수리·수문 현황을 보면, 5~6월 잦은 강수로 유입량 및 방류량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올해 짧은 장마 이후(7월11일~) 적은 강수량과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급격히 증식했다.
이에 낙동강유역청은 앞으로 조류 모니터링을 주2회로 늘려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 을 실시할 방침이다.
진양호 조류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수돗물내 조류독소 검사를 매주 2회 이상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http://www.waternow.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8월말 이후까지 강수량이 적고,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수공, 지자체 등 취·정수장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먹는 물 안전에 우선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표)진양호 댐 운영 현황(8월1일~14일 기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진양호(남강댐) 판교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양호 판교지점은 지난 6월 28일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후 7월 11일 다시 발령 해제된 바 있으며, 진양호 내동지점은 현재까지 조류경보가 미발령 상태다.
진양호에는 판문지점과 내동지점에 각각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판문지점에서는 8월6일, 8월13일 2주 연속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1만cells/mL)을 초과함에 따라 이번에 ‘경계’ 단계를 발령됐다.
내동지점에서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현재까지 1000셀 이상으로 1회 측정돼 조류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이번 진양호 판문지점의 조류경보 ‘경계’ 발령은 지난 7월 11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후 34일만이다.
이에 낙동강유역청은 앞으로 조류 모니터링을 주2회로 늘려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 을 실시할 방침이다.
진양호 조류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수돗물내 조류독소 검사를 매주 2회 이상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http://www.waternow.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8월말 이후까지 강수량이 적고,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수공, 지자체 등 취·정수장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먹는 물 안전에 우선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표)진양호 댐 운영 현황(8월1일~14일 기준)
구분 | 금 년 | 전 년 |
강우량(㎜) | 34.3 | 74.0 |
총 유입량(백만㎥) | 17.3 | 11.7 |
총 방류량(백만㎥) | 39.0 | 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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