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선숙)는 20일 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양성평등기금사업 한지공예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전통한지공예에 관심 있는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20회 과정으로 진행해 3단 서랍장, 교자상, 조명 등 실생활에 유용한 작품을 완성했다.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016년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30명의 회원들이 이·미용 전문교육과정을 수료 후, 봉사단을 조직해 요양원 등에 매월 2회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50명이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 후 한마당축제, 장애인의 날 행사 등 군의 큰 행사에 앞장서 무료 차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선숙 회장은 “이번 교육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작품에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의 열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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