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원지 둔치 4000여 명 모여 음악으로 더위 식혀
지역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한 ‘2018 산청 한여름 밤의 힐링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7일 오후 7시 산청군 신안면 원지둔치에서 열린 이번 ‘한여름 밤의 힐링음악회’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4000여명이 참가했다.
첫 무대는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신안초등학교 ‘신안 윈드 오케스트라’가 장식했다. 이어 신안줌바댄스동아리 회원들이 흥겨운 댄스 공연을 무대에 올려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음악회를 찾은 지역주민들은 노사연, 조항조, 우연이 등 인기 초청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산청군 출신 지역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장식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함께 만드는 명품 산청, 같이 누리는 행복 산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신바람나는 산청, 살맛나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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