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 물놀이 지킴이 역할 ‘톡톡’
산청소방서 , 물놀이 지킴이 역할 ‘톡톡’
  • 원경복
  • 승인 2018.08.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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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달성

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올해 유례없는 폭염속에서도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적극적인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지역내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14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산청소방서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37일간 삼장면 대포숲과 송정숲에 배치되어 산청을 찾아온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에 노력한 결과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도 없이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37일간 활동하면서 현장응급처치 128회, 안전계도활동 730회 등을 통해 안전사고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및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하여 물놀이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또한 전국적으로 다슬기 채취 중 익수사고가 빈발하자 산청소방서와 산청군은 지역물길을 잘 아는 의용소방대원들을 활용하여 다슬기 채취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순찰 활동을 펼쳐 순찰활동 이후에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어린이 생존수영교실’을 7월 28일에서 8월19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여 총 290여명이 교육에 참여 짧은 시간에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생존수영법을 재미있게 가르쳐 아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8월 4일과 18일 산청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행중 물에 빠진 것을 주변사람들이 건져내 평소에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119소방대원들의 긴급 출동으로 호흡이 돌아온 사례가 있었다면서, 시민수상구조대 운영기간 동안 피서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CPR 체험장’운영과 주요 계곡을 순찰하면서 피서객들에게 심폐소생술 실시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처음 실시한 ‘어린이 생존수영교실’도 보다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어린이 생존수영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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