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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기대한다
이용구  |  yglee@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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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3  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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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기자
거창군이 도립거창대학을 4년제 대학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도정 인수위원회를 찾아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을 도지사 시군주요업무 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립거창대학의 4년제 승격 추진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존립이 위태로운 현실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의 구조조정을 통해 생존전략을 모색코자 위함이다.

이같은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추진에 따른 거창군의 발 빠른 행정에 군민들은 즉각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 군민들이 찬성하는 이유는 당연하다. 지역대학은 그 지역에서 경제, 사회, 문화발전 등의 견인차 역할에 엄청난 지위를 차지한다. 도립거창대학의 4년제 승격은 거창발전과 대학의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거센 동력을 갖는 셈이다.

비단 거창대학만의 발전을 꾀하는 것은 아니다. 도립남해대학과도 협력하여 상생 발전의 틀을 마련해 추진한다면 거부감 또한 완충될 것이다. 다행히 남해군과도 협력해 경남도에 의지를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니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온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실업 등은 우리 사회에 많은 과제를 던지고 있고 지역 대학의 구조와 역할을 재점검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시대적으로 중요한 과제다. 따라서 도립거창대학의 4년제 승격은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거창군과 대학 측은 보다 긴밀하게 지역 사회 수요에 맞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거창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 측의 역할 재정립도 필요하다. 즉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혁신적 방식으로 전개해 나갈 준비를 갖춰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4년제 대학 승격은 얼마 지나지 않아 허울뿐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부디 군민들의 바람대로 도립거창대학이 4년제로 승격돼 지역사회에서 경쟁력과 특성화를 갖춘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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