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경일춘추
이제 변해야 산다오광섭(국방기술품질원 시설자산실장)
경남일보  |  gnnews@g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26  18:22:5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오광섭

‘우리는 살아봤다. 지옥 세상도 천당 세상도 그래서 지옥세상 천당세상 그 뜻, 그 맛을 잘 안다. 서울 가 본 사람하고 안 가본 사람이 서울 이야기를 했는데 서울 안 가본 사람이 이겼다고…, 날씨 덥지 무지하게 덥지, 40여년전 선풍기는 사치품으로 귀한 물건이었지, 에어컨 그거 회장님댁에서나 쓰는 물건이었지, 삼복더위에도 지게꾼이 산에 올라가서 땔감 장만을 할 때 잠깐 쉬는 틈에 불어주는 바람 고마운 바람, 산위에서 부는 바람 선풍기 바람에도 덥다고 에어컨 켜는 지금의 천당세상, 땀을 팥죽 같이 흘린다는 말 실감이 나는 지옥세상 윗옷 벗어 땀에 젖은 옷을 짜면 땀물이 죽죽 흘렀지, 그 이야기가 지금 세상에 무슨 뜻이 있느냐고 그래서 나이든 어른들 생각이 틀린 생각이라고 그 이야기 뜻 이해한다. 그래서 걱정을 한다. 준비도 안된 너희들 다음 세상이 걱정된다고…, 우리는 살아봐서 가난이 뭐고 부자가 뭔지 그걸 잘 알지만 가난은 가난한 사람만 되는 거 아니냐는 너희 생각이 정말 답답하구나 늙은이들이 망령 헛소리 노망소리 비아냥 대지만 우리도 너희 나이 때 그런 생각이었지’

시정(詩庭)박태훈님의 ‘아버지 세대가 말하는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세상은 많은 변화가 있고 바뀌어 가고 있다. 요즘 스마트폰 기종이 업그레이드 돼 서로 경쟁하듯 신제품이 출시되는 것과 같이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도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그 변화에 기성세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새로운 것에 대한 적응(변화)을 힘들어 하고 저항하고 기피한다는 것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서 필자도 결국 적응하고 변해야 사는 세상에 저항이 아닌 적응 할 수 있도록 사고의 전환을 하고 있다. 생각을 바꾸면 부정에서 긍정으로 피동적 에서 능동적으로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업무적 측면에서는 능동적 자세로 이왕 할 일이라면 필요로 하는 시기에 맞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성세대인 우리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 통해 이해하고 우리세대 생각에 따라오기를 원하기 전에 그 세대에 들어가 이해하도록 지속적인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 기성세대인도 과거에 집착하기보다 현실에 적응하고 변해야 그 위치를 찾을 수 있고 존재의 이유가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변해야 산다.

 

오광섭(국방기술품질원 시설자산실장)

 

경남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