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경남센터(센터장 유승훈)는 창원보호 관찰소와 연계해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경남지역 도박사범을 대상으로 기소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법도박에 참여해 기소된 도박사범의 재발을 예방하고자 도박중독의 이해와 폐해, 회복자 경험담 등 도박중독에 대한 인식개선과 변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유승훈 경남센터장은 “경상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중독 전문 치유기관으로 도박중독 폐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캠페인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의 변화 동기가 향상되고 건강한 삶의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은 국번 없이 1336번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