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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폭력 여전…가해자 절반, 같은 반
강민중  |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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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7  22: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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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의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높았으며 가해자는 같은 반 학생이 절반을 차지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7일 지난 5월에 실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재학생(전체 28만9757명) 중 28만1591명(97.2%)의 학생들이 온라인 조사를 통해 참여했다.

결과에 따르면 피해응답률은 1.0%(2801명)로 2017년 1차 조사결과 0.8%(2318명)와 대비해 0.2% 증가했으나, 전국 피해응답률 1.3%(전년대비 0.4%p 증가)보다는 0.3% 낮게 나타났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 2.2%, 중학교 0.6%, 고교 0.3%로 전년도 대비 초등학교 0.3%p, 중학교 0.2%p, 고교 0.1%p가 높아졌다.

이러한 피해응답률 증가는 학교폭력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지만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학교현장에서의 예방교육 강화 등에 따른 학생들의 민감성이 높아진 점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5.1%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16.3%), 스토킹(11.4%), 신체폭행(10.4%), 사이버 괴롭힘(10.4%), 금품갈취(6.8%), 강제추행 및 성폭력(5.4%), 강제 심부름(4.2%)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경험 장소로는 교실 안(31.1%), 복도(14.2%), 급식소 및 매점 등(10.5%), 운동장(8.2%) 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 안에서 발생했다. 시간은 쉬는시간(36.0%), 점심시간(17.6%), 하교이후(12.8%), 수업시간(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폭력 피해 후 그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응답은 81.3%로 그 대상은 가족(43.6%), 학교(21.0%), 친구나 선배(11.3%), 다른 사람이나 기관(3.5%), 117신고센터(1.9%)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유형으로는 우리 학교의 같은 반 학생(48.2%), 우리 학교의 같은 학년 학생(30.3%), 우리 학교의 다른 학년 학생(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범사회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활동 전개와 피해·가해 학생 관계회복 지원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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