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의 이사회 회의가 지난 27일 2층 소회의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관변경, 임기만료 신규 임원 선임, 하반기 목적사업 수혜대상자 선발 등 주요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중학생 15명에게 450만 원, 고등학생 74명에게 740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생 32명에게는 4490만 원의 장학금과 기숙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특지 장학금은 남호 조필제 장학회를 포함한 15개의 특지 장학회에서 20명에게 717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9월 17일 군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0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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