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어면 세진마을(이장 성기순)은 지난 27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하여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9월 1일에 개최 예정인 따오기 품은 세진마을 생태문화예술제인 ‘세진아리랑’행사를 앞두고 고향을 찾아오는 손님들과 우포늪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창녕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입로 풀베기와 마을대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세진마을 성기순 이장은 “마을은 주민 스스로가 함께 깨끗한 마을로 가꾸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동체로 행복이 홀씨처럼 퍼지는 마을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간 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공원·지역명소·도로변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활동 사업이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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