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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완벽한 준비 필요안병명기자
안병명  |  hyab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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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8  19: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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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명기자
함양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지난 5일 기재부의 최종승인으로 국제행사 확정되었다.

천 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엑스포는 국비 40억 포함 138억 원 투입해 2020년 9월 25일부터 20일간 13개국 129만 명 관람객 경남지역 생산유발효과 1246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51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624명 등 높은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초가을을 수놓을 산삼항노화엑스포는 그러기에 예측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철저한 사전 분석과 함께 대응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려면 무엇보다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 사람의 생명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손실, 지역홍보 입장이나 이러한 모든 것들이 안전성과 관련된 일들이다. 한 마디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유명무실(有名無實)한 지역행사로 지역잔치의 개최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뭐니뭐니해도 군민들의 협조문제이다. 모든 지역축제행사가 성공하려면 군민들이 주인이고 주역이 되어야 한다. 행정기관에서 행사를 주관하지만 일일이 주민들에게 설명하여 이해되고 공감을 얻도록 해야 한다. 종전의 지역행사처럼 관 위주로 나가다가는 효과도 없을 뿐더러 먼저 지역주민들조차 등을 돌리게 된다는 사실을 함양군과 조직위원회에서는 명심해야 한다. 2020엑스포는 주민, 산삼농가, 지역농업인 관련 단체, 언론, 민간단체 등 범 지역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한 행사다.

2020엑스포는 함양군민만의 잔치가 아니다.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행정기관의 사고와 행동의 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자만하면 결코 안될 것이다. 아직도 본 행사를 특정인 몇 명이 좌지우지하고 그들의 입지와 위상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면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유명무실하고 실패한 엑스포가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세계적’이라는 명칭을 걸고 개최하는 거대한 규모의 행사는 위험요소와 성공요소를 동시에 안고 있으며 지역으로서도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전혀 알 수 없다. 다가오는 엑스포가 함양군민들의 화합 속에서 함양의 산삼과 약초산업 등을 충분히 자랑스럽게 홍보함으로써 지역과 친환경농업이 나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꼭 성공하기 위해 전 과정을 군민들과 함께 꼼꼼히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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