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이환선)는 내서읍 광려천변에 조성된 보행산책로에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광려천 가로등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은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보행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있어 낮 시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걷기, 달리기, 산보, 자전거 타기 등 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이용하는 친수공간으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2017년 중리교에서 광려천교 인근까지 약 2.5km에 걸쳐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가로등을 설치했고, 이후 야간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가로등 미설치 구간에 추가로 가로등 설치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호계리 화인태양맨션에서 중리교까지 약 2.1km 구간에 가로등 57주를 설치할 예정으로 오는 11월이면 야간에도 안전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선 구청장은 “광려천 가로등 설치로 야간 산책로 이용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이 늘어나고 지역 주민의 행복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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