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산삼축제 기간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제 참여형 투어 ‘노화도 쉬어가는 곳 함양! GoGoGo 투어’를 기획, 참가자를 모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GoGoGo 투어’는 눈으로 살펴보Go, 손으로 만져보Go, 입으로 먹어보Go라는 것으로, 일반 사람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산삼을 직접 보고 만져서 캐어도 보고 먹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투어이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GoGoGo 투어’는 선착순으로 30명 내외를 모집하여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을 시작으로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릴 정도로 선비의 기품이 살아있는 마을인 개평 한옥마을과 남계서원을 거쳐 산삼캐기 체험장에서 심마니 체험을 하고 산삼축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단, 국·내외 관광객(함양군민·재외향우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체 일정에 대한 참가비는 없으나 산삼을 직접 만져보고 가져갈 수 있는 산삼 캐기 체험에는 5~6년근 산삼 한 뿌리를 캘 때 3만 원의 체험비와 여행자 보험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관광 기념품도 지급된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함양이 산삼의 고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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