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새 이야기와 감동이 시작된다
동피랑 새 이야기와 감동이 시작된다
  • 허평세
  • 승인 2018.08.30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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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동피랑 벽화축제, 전문가 등 74개팀 벽화 작업
제6회 동피랑 벽화축제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벽화에 대한 심사가 열려 총 88점의 벽화가 가려졌다.

동피랑 벽화축제를 담당하고 있는 통영RCE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의 동피랑벽화축제 심사위원회에는 동피랑주민들이 직접 참가해 2년동안 남을 벽화그림을 직접 골랐다.

전문가 그룹에서 통영미협과 연명예술촌, 청년작가회에서 참가해 새롭고 창의적인 벽화를 선택하는데 힘을 보탰다. 저작권문제 우려되는 작품 등은 사전 걸러내기로 했다.

올해의 벽화는 그림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초대작가와 전문가 그룹 일반그룹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총 88개벽이 새 옷을 갈아입을 예정인 가운데 초대작가와 전문가 그룹에서 중대형그림을 맡아 그림을 산뜻하게 바꿀 계획이다. 올해는 총 121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그러나 벽화대상이 한정되는 바람에 47개 팀이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제6회 동피랑 벽화축제에는 서울과 강원도 원주, 경기도, 대구, 순천, 청주,부산, 창원, 남해, 거제, 고성 등 전국에서 미술전문가 그룹의 참가가 대폭 늘어 다양한 주제의 그림이 선보이게 됐다.

통영지역에서도 지역 화가들과 미술동아리, 학교 등에서 참가해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날개그림을 그린 김형기, 김주희 작가는 기존 날개그림을 다양화해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SBS 빅픽처 패밀리(가제)팀에서 벽화축제에 참가해 화제다. 이들 팀은 오늘도 우리는 인생샷을 남긴다는 목표를 갖고 마을의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인생샷을 찍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차인표와 류수영, 우효광, 스포츠스타 박찬호 선수가 사진가로 한 팀을 결성해 일주일간 통영의 아름다운 모습을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 유명 배우들의 작품이 동피랑에 사랑의 벽으로 남겨져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 같이 동피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6회 동피랑 벽화축제에 참가신청자들의 신청 의도도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광객들이 저희 벽화를 통해 미소 짓고 좋은 추억을 남긴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껴 지원하게 됐다.아름다운 바닷 속 풍경을 보여줘 바다의 땅 통영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을 상상하며 추억을 남기게 하고 싶다.

한편 동피랑 벽화축제는 오는 9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벽화축제를 마무리한다. 벽화축제가 끝나면 시상식과 함께 마을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잔치가 오는 10월 11일 예정돼 있다.

또 이번 축제에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조광페인트사(대표 문해진. 양성아)에서 친환경페인트 300여 점을 후원해 벽화를 더욱 알차게 하고 있다.

각종 문의는 통영(650-7418)로 하면 된다.

허평세기자

 
벽화작업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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