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과 타일아트…시설 개선금도 전달
신협사회공헌재단 ‘경남울산두손모아봉사단’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의 로비 여유공간에 타일아트벽화 및 복도타일모자이크를 완공해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벽화타일은 복지관 거주어르신들과 신협경남울산두손모아봉사단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했다. 신협경남울산두손모아봉사단은 또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시설환경개선자금으로 970만 원도 후원했다.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은 2013년 발족한 이후 15개 지역 봉사단 임직원이 주축이 돼, 지역사회 당면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필요한 활동을 직접 계획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봉사, 쪽방촌 보수공사, 저소득층 집수리, 식수사업과 같은 봉사활동을 비롯한 소외계층 아동 방학 중 급식 지원사업,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원사업 등이 그것이다.
‘사람이 먼저’라는 인본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새로운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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