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산림조합은 추석을 앞두고 출향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묘지관리(벌초) 대행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고성군산림조합에 따르면 해마다 묘지관리(벌초) 신청 량이 200기~300기가 증가되는 추세로, 올해에도 1300기를 신청 받아 작업량의 토대로 연간 1회 벌초 및 2회 벌초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7월 중에 1회 작업을 실시하고, 추석을 앞두고 2차 작업을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추석 전에 작업을 마무리해 신청인에게 그 결과(작업완료 사진대장)를 통지 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조합은 벌초작업 뿐만 아니라 묘지이장, 가족묘지 조성, 봉분 및 주변 잔디보수와 훼손지 복구, 묘역주변 나무심기 등 각종 묘지관리 대행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대진 조합장은 “조상의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출향인 및 지역 주민을 위해 언제든지 산림조합에 신청하면 희망하는 작업에 대해 열과 성의를 다해 정성껏 하겠다”밝혔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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