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함안군지회는 지난 7일 오전 11시 함안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엄용수 국회의원, 박용순 의회의장, 도·군의원,기관단체장, 경남도새마을회 김상덕 사무처장, 읍·면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생명살림 ,일회용품 아웃운동’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 평화 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지도자 상호간 정보교환과 화합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온 강호경 법수면새마을지도자가 도지사 표창장을, 이전환 가야읍새마을지도자 등 11명이 군수 표창장을, 배연희 칠원읍 새마을부녀회지도자 등 5명이 군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또 조순덕 군북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장, 손윤옥 가야읍새마을부녀회지도자 등 4명은 경남도새마을회장 표창장, 이대현 가야읍 군북면새마을지도자 등 5명은 함안군지회장 표창장을 받아 모두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근 새마을지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일용품 안 쓰기 운동에 역점을 두고 실천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면서“ 자리를 함께한 유관기관단체 지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일회용품 아웃운동에 동참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민족의 가난을 이겨낸 원동력”이라면서 “오늘 행사가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지도자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함안군지회는 문화·사회·경제공동체운동과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이웃돕기 봉사, 독서경진활동 등 다양한 공경문화운동에 활동을 다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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