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상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규중) 서포터즈 20여 명은 창원국제사격장을 방문, 전세계 사격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남동 서포터즈는 실내에서 펼쳐지는 50m 러닝타겟 Slow Run 경기와 실외에서 펼쳐지는 산탄총 트랩경기를 관람했으며, 각나라 선수들이 한발한발 명중시킬 때마다 절로 탄성을 내뱉으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활발한 응원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외국인들과 즉석에서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포터즈로 참가한 한 주민은 “정말 재밌다. 살면서 외국 한번 못 나가보다가 국제적인 대회가 창원에서 열린다기에 자원했다”며 “볼거리도 너무 많고, 선수들의 솜씨가 너무 대단하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외국인을 본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김규중 상남동장은 “함께 응원한 이 시간이 정말 즐겁다. 전세계 선수들의 뛰어난 사격실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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