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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웰니스의 중심 산청한방약초축제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9월 28일부터 10월9일
원경복  |  011871627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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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22: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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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한방약초축제 족욕체험 외국인 관광객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100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고장. 가야시대에는 황실의 휴·요양지로도 이름을 날렸고,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28종의 명품 약초를 진상한 곳. 유의태, 허초삼·초객 형제 등의 명의들이 활동한 한의약과 한방의 본고장. 현대에 이르러서는 한방약초축제와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조성, 한방약초산업 특구 지정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작은 지방자치단체. 특히 지난 2013년에는 국제행사인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한 고장. 이처럼 옛부터 휴양과 한방약초의 고장으로 이름났던 곳. 바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군이다.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 산청군은 열여덟번째 한방약초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어 주기 위해 산청군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편집자 주
 
   
▲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엔청 청정골 장터 인파


◇발길 사로잡는 새로운 프로그램 ‘힐링 산청에 빠지다’

산청군은 ‘힐링 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방약초를 활용한 음식을 전문 요리사의 손길을 통해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10월 6일 열리는 ‘산엔청 힐링 맛 여행’이 바로 그것. 스타 셰프인 오세득 셰프가 산청에서 생산되고 재배되는 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토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셰프가 직접 산청의 농특산물과 약초를 활용해서 요리한 음식 100인분을 현장에서 시식하는 행사도 진행해 관람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요리사 지망생이 참여하는 ‘산엔청 힐링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산청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치있는 레시피를 개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입이 즐거운 축제 만들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산청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청 맥주 페스티벌’은 지역주민과 축제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힐링 산청 맥주 페스티벌은 맥주와 함께 댄스·라이브 공연, 불꽃·조명쇼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먹거리 가득한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지리산 자생 약초로 만든 한방 요리로 입을 즐겁게 만들었다면 이제는 내 몸을 위한 휴식을 즐길 차례다.

‘내 몸의 힐링 산청’ 프로그램은 산청의 우수한 약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축제기간 동안 요일별로 피로, 혈액순환, 스트레스 등 각종 증상에 부합하는 약초를 한의사의 설명에 따라 직접 달여서 먹어보는 ‘올바른 약초 달이기 체험’이 가능하다.

또 약초 시음 후 ‘기혈순환체조’ 체험으로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굳은 몸을 풀어 유연성을 회복하는 프로그램도 반드시 참여해 봐야 할 코스다.

힐링에는 웃음만한 것이 없다. 30일 열리는 ‘힐링산청 아마추어 팔도 품바 대회’는 웃음을 통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전국의 아마추어 품바 예능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우스꽝스런 몸짓으로 삶의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품바 예능인들을 통해 웃음은 물론 감동도 느껴볼 수 있다.

29일에는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KBS전국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지역주민들이 저마다의 끼를 자랑하고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 천연약초 만들기 체험


◇한의학과 항노화산업의 현주소를 체험하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국내 항노화산업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항노화 축제다.

축제의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방항노화체험관에서는 지역 내 한방약초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체험 부스를 꾸민다.

특히 한방약초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과 활용방법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한방약초축제장에서 단연 인기를 끄는 곳은 ‘산청 혜민서’다. 조선시대 서민들의 질병을 치료했던 국가기관의 이름을 딴 이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산청 혜민서에서는 1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증상에 따라 한방진료(침, 부항 등), 추나요법, 사암침법, 태극침법, 다이어트, 통증 등 질환별 이뤄진다.

산청 혜민서는 한방약초축제를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실제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축제로 만드는 차별화된 콘텐츠다.

미래의 허준을 발굴하는 퀴즈 프로그램 ‘도전 허준 골든벨’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29일 열리는 도전 허준 골든벨은 최종 우승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국의 한의대생은 물론 축제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한의학 관련 퀴즈 경연대회이자 축제의 장이다.

또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공연도 마련된다. 큰들은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30분부터 팔도장터 마당극장에서 약초골 효자전과 오작교 아리랑 등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허준과 대장금으로 변신해 SNS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다. ‘산청한약방 체험’에서는 옛 한약방의 모습을 재현해 다양한 한약재와 약탕기, 저울 등 한약 제조기구를 구경하고 약초를 직접 썰어볼 수 있다.

특히 어의·의녀복을 입고 대왕약탕기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한방약차도 마셔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200여종이 넘는 풍성한 약초를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판매장터와 약초판매장터, 산청 약초시장 등도 운영된다.

 
   
▲ 구절초 꽃길걷는 사람들


◇대한민국 한방항노화산업의 메카

동의보감의 고장, 한방약초의 메카, 대한민국 웰니스 산업 선도지,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이 모두는 국내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산청군을 수식하는 말이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항노화산업단지 조성, 약초시장 개설, 한방약초연구원 설립·운영, 동의보감 탕전원 설립·운영, 힐링 아카데미(공공기관 등 힐링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한국 웰니스 관광 25선 선정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한방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국내 한방항노화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웰니스 산업이 나아가야할 길을 엿볼 수 있는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산청군은 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약초·한방항노화 산업, 관광산업을 개발·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GAP(우수농산물인증)약초단지를 조성해 약초 생산 이력제를 도입하고 GMP(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크)인증 한방약초 각공시설과 유통·판매 및 홍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방약초축제를 수익창출·자립형 축제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될 만큼 풍성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자랑한다. 축제가 열리는 동의보감촌 역시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대표적인 항노화 힐링 관광지”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꼭 한 번 와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원경복기자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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