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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류' 박항서 감독, 경남도 방문박충건 베트남 사격감독 동석…사격선수권대회 응원도
정만석  |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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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22: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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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59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1일 경남도와 창원시청을 방문하여 김경수 지사와 허성무 시장과 환담했다.

또 이날 베트남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호앙 쑤안 빈 선수를 지도한 박충건 감독도 함께 참석했다.

두 감독은 베트남 축구와 사격에서 한국적 리더십을 발휘해 스포츠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전 축구(U-23) 준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경남FC 초대 감독을 지내며 경남도와 인연이 있는 박항서 감독이 아시안게임 후 휴가차 고향인 산청을 찾은 데 이어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베트남 사격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창원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김 지사는 “두 분 덕분에 동남아에 새로운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박항서 감독님은 고향이 경남이시고 경남FC 초대 감독을 지내셨는데 경남FC가 경기를 잘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베트남 전지훈련팀이 경남에 오게 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와 박항서 감독의 인연은 지난해 1월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탁월한 지도력으로 2017년 내셔녈축구 선수권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허 시장은 “창원은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특히 축구장, 사격장 여건이 좋다”며 “많은 베트남 선수들이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고, 다른 종목 감독들에게도 창원을 많이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스포츠 한류를 이끌고 있는 두 감독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베트남 사격선수 16명과 함께 인근 식당에서 선수들이 좋아한다는 생선구이를 먹으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항서 감독은 ‘힘을 내서 열심히 끝까지 잘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를 끝낸 뒤 박항서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사격대회가 열리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날 창원 일정을 마무리했다.

애초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사격장을 둘러볼 예정이었으나 축구 평가전 때문에 기념사진만 찍었다.

박충건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박항서 감독이 창원에서 열리는 사격대회 응원을 오겠다고 약속했다”며 “바쁜 일정에도 창원을 찾아 약속을 지켜줘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만석·이은수기자

 
박항서 경남방문
박항서 감독이 11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지사와 만나 환담을 나눈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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