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기센터, 미국선녀벌레 사각지대 방제
창원농기센터, 미국선녀벌레 사각지대 방제
  • 이은수
  • 승인 2018.09.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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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창원의 주작목인 단감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10, 11일 양일간 동읍농협과 협력해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실시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생육저하와 분비물에 의한 그을음병이 발생해 식물의 광합성 활동을 저해하고 과일 품질을 떨어뜨리는 등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과수원 안에는 경작자의 약제 살포로 방제가 됐지만 과수원 주변 폐(휴)경 과수원, 유휴지, 농로주변 아카시아 등은 방제 사각지대로 미국선녀벌레 주 서식지로 변하여 경작 과수원에 지속적으로 날아들어 피해를 주고 있었다. 이번 방제로 주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방제는 행정과 동읍농협의 협력으로 추진, 농업기술센터에서 적용약제와 광역방제기를 지원했으며 지역사정을 잘 아는 동읍농협에서 미국선녀벌레 주 서식지 13ha를 직접 약제를 살포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원 방제를 위해 이미 6, 8월 2회에 걸쳐 재배농가에 700㏊(1억 원 상당) 분량의 적용약제를 공급 공동 동시방제를 실시했으며, 산림지역 방제를 위해 산림청과 협업방제를 추진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미국선녀벌레 발생량은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했지만 적기 방제로 현재 과일 품질을 저하시킬 수준의 피해는 없다”면서 “미국선녀벌레 알 낳는 시기인 8중순~9월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올해 과실품질 저하는 물론 알을 많이 낳아 내년도 발생량이 많아질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방제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미국선녀벌레 방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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