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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여객터미널’ 본격 추진민간사업자 1570억 투입…2020년 준공 계획
박준언  |  j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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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23: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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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지역 15만 주민의 숙원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이 25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김해시는 장유 무계동 93번지 일반상업지역에 민간 사업자인 (주)장유여객터미널이 ‘터미널’과 ‘상업시설’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입체적 도시계획시설로 건립되는 터미널은 1만1368㎡ 규모로 이중 4030㎡는 터미널 전용(지하1층.지상4층)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7338㎡에는 상업시설(지하3층. 지상15층)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1570억원이 투입된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버스 24대와 승용차 770대가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다.

장유터미널 부지는 김해시가 지난 1993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뒤 2003년 장유무계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됐다. 그 사이 장유지역은 면에서 동으로 행정조정되는 등 인구 15만 명이 거주하는 계획도시로 급속하게 팽창했지만, 도시규모에 걸맞은 터미널이 없어 주민들은 3곳에 설치한 간이터미널을 사용하고 있다. 김해시는 몇 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10년 넘도록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업이 장기화되자 시는 자체적으로 도비와 시비 등 10억을 들여 임시환승터미널 건립을 계획했다. 그러다 지난해 민간사업자로부터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을 추가하는 도시계획을 변경해 달라는 신청이 들어왔다.

일각에서는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시는 공영터미널을 건립할 경우 150억원의 건립비와 매년 3억원 적자가 불가피 한 점과 전국 217개의 터미널 중 공영터미널은 14개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들어 사업자의 요청을 수용했다. 대신 김해시가 원하는 시점에 터미널을 기부채납 받는 조건을 달았다. 시는 지난달 민간사업자와 30억원의 이행보증보험과 기부체납 이행을 골자로 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건축 허가와 여객터미널 공사시행 인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공사에 착공해 2020년 9월 터미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해시 박진용 대중교통과장은 “장유여객터미널이 장유 지역민의 대중교통 불편 해결은 물론 도시 기반시설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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