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 남강유등축제 기간 앵두 등(燈) 터널을 진주교에만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진주교와 천수교 2곳에 설치했다. 시는 당초 앵두등 터널의 설치 이유가 축제장 입장료 유료화때문이고, 앵두 등이 유등이 떠 있는 아름다운 남강의 조망을 가린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진주시의회 간담회, 시민 공청회 등에서 앵두등 터널을 존치해야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고 인도와 차도간 안전난간 역할 등 긍정적 역할이 제시돼 진주교에만 설치하기로 했다.
앵두등 터널은 교량 난간에서 높이 1m, 폭 5~20m의 개방형 공간을 여러 곳에 설치해 아름다운 남강야경을 감상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는 2015년 처음 입장료 유료화를 추진하면서 축제장 안을 볼 수 없도록 가림막을 설치했고, 2016년에는 진주교와 천수교에 가림막 대신 앵두등 터널을 설치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지난해에는 진주교와 천수교 2곳에 설치했다. 시는 당초 앵두등 터널의 설치 이유가 축제장 입장료 유료화때문이고, 앵두 등이 유등이 떠 있는 아름다운 남강의 조망을 가린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진주시의회 간담회, 시민 공청회 등에서 앵두등 터널을 존치해야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고 인도와 차도간 안전난간 역할 등 긍정적 역할이 제시돼 진주교에만 설치하기로 했다.
앵두등 터널은 교량 난간에서 높이 1m, 폭 5~20m의 개방형 공간을 여러 곳에 설치해 아름다운 남강야경을 감상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는 2015년 처음 입장료 유료화를 추진하면서 축제장 안을 볼 수 없도록 가림막을 설치했고, 2016년에는 진주교와 천수교에 가림막 대신 앵두등 터널을 설치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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