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추석 당일 가장 막힌다
부산·경남 추석 당일 가장 막힌다
  • 김순철
  • 승인 2018.09.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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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최대교통량 98만대 예상
추석 연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일평균 77만대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인 24일 98만대로 최대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시환)는 19일 추석 연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교통량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주요 혼잡구간으로 귀성방향은 24일 남해선 진례IC→산인분기점, 경부선 언양분기점→경주IC, 귀가방향은 25일 남해선 군북IC→창원분기점, 중부내륙선 현풍Jct→창녕IC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24일 귀성방향으로 남해선 부산에서 마산까지 1시간 22분, 부산에서 진주까지 3시간, 경부선 부산에서 경주까지 2시간 1분으로 예상했다.

25일은 귀가방향으로 남해선 마산에서 부산까지 32분, 진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 57분, 경부선 경주에서 부산까지 1시간 21분으로 전망했다.

부산경남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간을 특별교통소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각적인 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편의 증진을 위해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교통안전 대책으로 경찰청 암행순찰차와 합동으로 중앙선 지선 대동분기점, 경부선 양산졸음쉼터, 남해선 함안휴게소, 진영휴게소 일대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운영하여 갓길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할 계획이다.

중앙선 부산방향 대동분기점에서 대감분기점구간 불법차로변경 스마트 단속시스템을 통한 위반차량 단속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단속대상은 중앙선 지선(부산방향)에서 중앙선 본선 합류 시 차로변경금지구간(실선부)에서 차로변경을 실시하는 차량이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해 소통정보, CCTV, 교통속보, 경로검색을 통한 예상 소요시간 확인이 가능하여 휴가지 출발시간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46%)는 1차 사고(8.5%)에 비해 치사율이 6배 높다며, 사고나 고장 시 신속히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후속차량에게 상황을 알린 뒤 안전한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한 2차 사고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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