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부농협(조합장 조옥래)은 조합원 및 자녀로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3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3100만원의 장학금 전달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조옥래 조합장은 “세계시장의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환경 속에서 조금이나마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드리고,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매년 장학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주동부농협의 경영혁신을 통한 수익 확대로 조합원 복지사업과 우수 인력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동부농협 1996년부터 매년 조합원 및 자녀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00명에게 약 5억8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그 외에도 조합원 경로연금,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환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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