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따르면 20일 제15회 함양산삼축제 산삼판매농가들이 축제기간에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 참여한 산삼판매농가는 총 19개 농가로 함양지역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완주, 진안, 강원도 홍천, 평창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기부자들은 “산삼 재배농가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불로장생 함양산삼축제가 더욱 발전하고 2020년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산양삼 판매 수익 일부가 함양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 “산삼축제 기간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맡겨 주신 소중한 돈으로 함양군의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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