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북면(면장 유재준)은 이번 추석을 맞아 26일 관내 북면경로당(회장 이기섭)에서 유재준 북면장, 마을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면경로당 제50회 추석맞이 인사회’를 가졌다. 북면경로당은 해마다 추석을 맞아 마을어르신 등이 모여 서로의 평온과 건강을 빌며, 덕담과 함께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풍성함이 베여있는 각종 음식 등을 나눠 먹는 ‘추석맞이 인사회’를 매년 개최하는데 올해가 벌써 50번째이다.
이기섭 북면경로당 회장은 인사회에서 “경로당 친구들이 오늘도 건강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계속 ‘추석맞이 인사회’에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준 북면장은 “오늘 어르신들의 평온한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기쁘고, 앞으로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장수하셨으면 좋겠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평온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면에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경로당은 의창구 북면 신촌리에 소재한 경로당으로 회원은 100여 명으로 마을어르신들의 쉼터이자 놀이공간으로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은수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