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세일 페스타(KSF)’가 지난해 대비 예산, 기간(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참여기업 수가 감소해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당 윤한홍 의원(창원 마산회원구)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책정된 예산은 총 34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51억원의 6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참여 지원 예산’은 13억원으로 2017년 27억 78000만원에서 46% 수준에 머물렀다. 참여기업 수도 지난해 반토막 수순으로 올해는 231개사이며, 기간도 지난해 34일에서 올해는 10일에 불과하다. 반면 ‘기획 및 홍보’ 예산은 21억50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54%를 차지했다.
윤 의원은 “소비진작과 소상공인 등의 매출 증대를 위한 내실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