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가서 투자유치 설명한다
경남도, 서울가서 투자유치 설명한다
  • 정만석
  • 승인 2018.09.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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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63컨벤션센터서 수도권·외국인 투자기업 참가
경남도가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오는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수도권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2018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 경제의 핵심인 조선·자동차·기계 제조업 부진과 자영업까지 위기인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제조업 혁신으로 경남 경제 활성화와 기업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국내·외 유망기업과 투자협약(MOU) 체결을 포함해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 토론, 투자 상담 등에 촛점을 맞추고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경수 지사가 직접 경남의 투자환경과 경남 신경제지도 소개에 이어 맞춤형 투자지원제도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MOU 체결식 위주의 세레머니 양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수도권 및 해외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과 기업유치에 중점을 두고 기업과 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맞춤형 투자 상담 활동을 전개한다.

또 기업대표의 투자성공사례 발표와 시·군의 투자환경,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언 등을 공유하는 패널토론이 열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LG전자의 ‘친환경 스마트공장 투자 사례’,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의 ‘투자유치 경과와 성과’, 창원시장·고성군수가 직접 발표하는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산업연구원의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차원의 투자유치’,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의 ‘경남도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16개 업체가 총 3조1298억 원을 투자하고 429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는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 MOU 투자금액 9100억 원과 1141명의 고용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도 관계자는 “경남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보다 7년째 낮은 수치이며, 제조업이 열악한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남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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