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김해 서부문화센터 일원에서 제1회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이 열린다.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함께 또 함께’로 국내외 아동, 청소년 관객부터 공연예술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극 공연(14개 팀)과 학술행사, 부대행사를 꾸려나간다.
이번 행사는 GITFFCAF 스테이지(축제장 일원), 익사이팅 스테이지, 메인 스테이지, 가족 스테이지, 상상 스테이지, 쉼 스테이지 등 6개 콘셉트의 스테이지가 구성됐다.
축제 첫 날인 18일에는 신통방통도깨비(한국), 만드라고라(한국·야외 거리극), 고재경의 마임공작소, 그림자극 핸드쉐도우 판타지(일본)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은 피터팬(한국), 만드라고라, 마린보이(한국), 그레고 뮤지컬 퍼펫(미국), 팀 클라운(한국) 등을 선보인다.
20일에는 가시고기(한국), 크로키키 브라더스(한국), 알리노 스트리트쇼(태국), 팀 퍼니스트(한국) 등이 관객을 만나며 21일에는 정크, 클라운(한국)을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18~19일에는 지역 내 아마추어 문화단체를 대상으로 한 전문 공연, 신체연기 관련 학술행사도 마련된다.
공연장 외에도 축제장 전 지역에는 30종의 캐릭터 인형을 세우고 야외 공연, 실내 공연, 문자 형태의 대형 미로 조형물(포토존), 재활용품 창작물 전시 등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열리는 ‘가족사랑 메시지 공유축제’에서는 가족사진 등 가족 관련 콘텐츠를 해시태그(김해시·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를 달아 SNS에 올리면 출력돼 전시공간에 부착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극단 이루마는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은 국내 아동극 수준 향상에 힘을 쏟는 한편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극단 이루마(322-9004) 또는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 SNS 공식계정(https://www.instagram.com/gitffcaf/ 또는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28339685419)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제1회 김해 국제아동극 페스티벌의 심볼 ‘완벽한 웃음’. 어린이와 가족의 웃음을 상징하는 형태로 곡선과 곡선으로 이루어진 면들은 연극의 막에 사용하는 천들의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상징한다. 심볼 대표 색상은 김해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