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수 박사의 역학(易學)이야기 25
권광수 박사의 역학(易學)이야기 25
  • 경남일보
  • 승인 2018.09.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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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수석합격하다
을경계계 건명(乙庚癸癸 : 乾命)
유자해유(酉子亥酉)
병정무기경신임(丙丁戊己庚辛壬): 7대운
진사오미신유술(辰巳午未申酉戌)


경금(庚金)일주가 빼어난 수기(秀氣)로 인해 비상한 재능을 지녔다. 시지 유금(酉金)양인(羊刃)에 뿌리를 두고 설기(泄氣)가 급속히 이루어지나 상관격(傷官格)으로 뛰어난 언변과 출중한 재능을 갖추고 있다.

금수쌍청(金水雙淸)의 깨끗하고 맑은 성품에 능수능란한 재능을 지녔다.

환경 설정(대운)도 어려서부터 수(水)기운으로 진행되는 행로이다. 아무튼 맑은 유금의 다량의 미네랄을 포함한 암반수에서 솟아나는 광천수가 눈이 시리도록 맑은 계곡과 폭포수를 지나 오랫동안 장애물 없는 길을 따라 흘러가고 있다.

섬세한 매스를 든 의학(醫學)도의 길을 신유(辛酉)대운 양인(羊刃)살과 현침(懸針)살을 지니고 있다.

임진(壬辰)년에 서울대 의대를 수석합격 했고, 살아가는 운으로 보아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 유학을 갔다 올 것이요. 경신(庚申)대운 33세 이후부터 국립대학에 근무를 할 것으로 본다. 사오미(巳午未)대운에 교수로서 명성을 날릴 것이다.

부인은 시간 을목(乙木)또한 매스를 들고 있어 같은 의사직업의 미인을 만날 것이다. 화토(火土)의 기운이 전혀 없는 사주이나 금수상관(金水傷官)의 빼어난 수기(秀氣)로 인하여 문제는 없을 것이나 설기(洩氣)가 심하니 목화토(木火土)의 기운을 지닌 여자를 배우자로 맞이하면 더욱 아름다우리라.

할머니가 지극정성으로 칠성전에 공덕을 빈 덕분으로 그 음덕이 크고, 유좌(酉坐)의 조상 음덕으로 세상에서 다이아몬드 같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니 유(酉)좌 4대 조상님에게 감사해야 한다. 서북간 방향의 절을 찾아가 기도를 해야만이 일신의 건강과 수명, 출세의 길에 도움이 있을 것이니 명심해야 한다. 백씨 성을 가진 여자가 귀인이다.

여기서 금수쌍청(金水雙淸)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金이 水를 만나 탁(濁)하지 않고 서로 맑게 잘 어울린다는 뜻으로 금(金)세력이 적당하거나 강하면서 수(水)기운이 적당할 때 金기운이 청아하다.

사람이 진중하면서도 타인을 배려하고 시시비비를 옳게 판단하는 분별력이 강하다. 때로는 옳고 그름의 경중이 매우 엄중하여 시비수가 따르기도 하지만 자기희생적인 중립의 자세가 타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금수쌍청의 여자는 임수(壬水)와 경금(庚金)이 나란히 붙어 있는 경우 동양학, 종교학과 인연이 깊어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운이 강하고 사색과 수련을 통해 자기가 알고 싶은 것을 제대로 탐색하는 기운이 강하다. 섬세함과 동시 동물적인 예감능력에 뛰어나다보니 보통 직감력과 예지력이 강한 것이 보통 남자보다 여자가 뛰어난 것으로 본다.

반대의 경우는 수다금침(水多金沈)이라고 하는데 金이 약하고 수가 많으면 녹이 슬게 된다.

청아해야 할 금기운이 녹슬게 되면 결국 부러지게 되고 쓸모없는 모양세가 되어버리게 되니 이 같은 경우의 사람은 나와 아무런 관계없는 부분에서도 참견을 잘 하게 되고 상대의 단점만 콕콕 짚어내어 쓸데없이 분란만 일으키며 한 가지 일에 몰두하지 못하고 결과 없는 변덕심이 심하여 최악의 경우는 술 마시면 남 뒤 담화에 고수가 되어 오해와 갈등을 일으켜 결국엔 인간관계가 틀어지게 되는 원인 제공자가 되기도 한다.
 
/사주명리학박사·대웅철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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