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중심수업 선진사례 수집
배움중심수업 선진사례 수집
  • 강민중
  • 승인 2018.09.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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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연수단 캐나다·미국행
경남도교육청은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 장학사, 수석교사, 교사 등 29명이 배움중심수업 확산을 위한 교육정보 교류와 교사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캐나다(토론토), 미국(뉴욕, 워싱턴) 연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캐나다와 미국의 교육기관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기록), 배움중심수업의 선진 사례를 찾아 학교 현장에 배움중심 수업을 널리 펼쳐 낼 수 있도록 탐방할 예정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마빈 스쿨을 시작으로, 미국 버지니아 주 콜린파웰 초등학교, 페어펙스 카운티 공립학교에 이어 뉴욕의 처칠 스쿨을 찾을 예정이다.

마빈 스쿨은 인성 교육, 리더십 이니셔티브 및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포함한 탁월한 사회 커리큘럼으로 교실 교사, 전문가 교사, 학습전략 교사가 아동의 개인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학생의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03년 9월에 처음 문을 연 콜린파웰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문제 해결자가 되도록 교육한다. 책임감, 보살핌, 존경심, 정직성, 협동심을 키우도록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의미 있는 전문 개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 공동체의 문화·교육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다.

페어펙스 카운티 공립학교는 창조적인 사고, 배려의 문화, 그리고 평생토록 연결되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지구촌 사회에서 성공을 준비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있다.

한편, 페어펙스카운티교육청은 도교육청과 교육교류협약을 맺고 2014년 교육교류범위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김해제일고등학교에서 미국 페어팩스교육청 소속 교사와 협력교사(김해제일고 한상숙)가 함께 미술과 ELS 영어수업을 접목한 공동수업 방안을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일에는 이번 미국·캐나다 교육 탐방의 이해를 돕는 특강과 모둠별 사전 과제수행 계획을 짜는 사전 연수가 열리기도 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김선애 수석교사는 “배움중심수업에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함께 국외 연수를 해서 설레기도 하지만 학교 현장으로 돌아와 우리 아이들에게 더 즐겁고 신나는 수업이 될 수 있어야겠다는 책임감도 무겁다”고 의지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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