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이트랙’, 특성화고 '취업 약속'
‘경남 하이트랙’, 특성화고 '취업 약속'
  • 정만석
  • 승인 2018.10.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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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기업·11개 고교, 인재채용 협약서 체결
경남도가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중소기업과 11개 특성화고등학교 간 ‘경남 하이(Hi)트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기업체 대표 및 학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하이트랙에 참여한 기업은 ㈜조일, 토비스유압(주), 수도정밀(주), 동이피엠씨(주), ㈜금산산기, ㈜동구기업, ㈜비아이컴퍼니, 와이제이산업(주), 한국티앤에스(주), ㈜세우항공, ㈜세우, SM중공업(주)제조부문, ㈜한국마이콤, 동해기계(주), 태영산업(주) 15개 업체다.

이들 기업은 진주기계공업고, 경남자동차고, 거제공업고 등 11개 특성화 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72명에 대한 채용을 약속했다.

‘경남 하이트랙’은 경남도가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역점사업. 현재까지 130개 기업, 19개 학교가 참여하여 430명의 채용 실적을 거뒀다. 또 경남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64.6%로 전국 평균 48% 보다 크게 상회한 전국 2위 수준을 유지하는 등 도내 35개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 기업대표는 “하이트랙사업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방식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현재 도에서는 군복무를 마친 청년이 재직했던 중소기업으로 복귀하여 근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과 중소기업이 윈윈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 측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하이트랙에 관심 있는 경남도내 기업이나 특성화고등학교는 경상남도 일자리창출과(055-211-3334)로 문의하면 된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경남도는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중소기업과 11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경남 하이트랙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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