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어 이달 6일 50대 남성 방파제 아래 추락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6일 오후 10시 36분께 창원시 진해 연도 동방파제에서 일행과 걷던 J모씨(55)가 방파제 3m아래로 추락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J씨는 일행과 함께 바닷가에서 음주 겸 산책을 위해 연도에 방문했으며, 야간에 방파제를 걷던중 술에 취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아 발을 헛디뎌 방파제 3m아래로 추락했다. 일행이 구조요청해 창원해경은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신항파출소 구조대는 현장에서 추락자 상태를 확인했다. 추락자는 갈비뼈 골절의심과 오른손 열상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응급처치를 하고 들것을 이용해 방파제 상부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추락자 J씨는 119 구급차량에 이송돼 부산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중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창원해경관계자는 “지난 9월에도 똑같은 장소에서 20대(男)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사고가 발생 했다”며 “야간에는 방파제 추락위험이 더 높은 만큼 큰 화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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