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누리 ‘전국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경연제’
에나누리 ‘전국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경연제’
  • 김영훈 기자
  • 승인 2018.10.1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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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 장애 비장애인 문화예술경연제’가 지난 9일 진주시 칠암동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앞 남강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려

진주 10월 축제기간 유일의 장애인 행사인 이번 경연대회는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경남협회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사단법인 에나누리가 주관한 문화예술경연 한마당으로 장애인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든 경연부문에 비장애인의 참가가 가능해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많은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장애의 유무를 초월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한편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경연에 앞서 소리새미 예술단과 진주무용단의 식전 공연과 6명으로 구성된 콜롬비아 라틴댄스팀 ‘치카치코스’ 의 축하공연으로 경연제 분위기를 높였다.

이날 경연은 전국에서 참가한 참가팀의 예선전을 거친 본선에 진출한 21개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관람객들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제시의 ‘두 바퀴 합창단’이 차지했으며 금상(진해장애인복지관), 은상(진주보건대 카리타스 봉사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지막으로 진주지역 대표가수인 황혜림의 대표곡인 ‘에나진주’을 불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의 장이 펼쳐졌다.

배인선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경남협회장은 “장애인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한편 장애인들의 타고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번 경연제를 통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 실현에 기여하고 비장애인들과 다름없는 예술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장애 비장애인 문화예술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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