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예술단체, 협업으로 만드는 축제
경남예술단체, 협업으로 만드는 축제
  • 김귀현
  • 승인 2018.10.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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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상남도융복합협업축제 25일부터 통영서
경남도내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과 더불어 경남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2018 경상남도융복합협업축제’가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소극장, 전시실, 연습실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아트 글로컬 마당(Art Glocal Plaza)’이다. 축제위원회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들은 지역 자원의 특색을 통해 각 지역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경남에서 우수한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경남융복합협업축제를 통해 경남문화자산들을 활용하여 콘텐츠로 개발해 지역문화뿌리가 세계적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경남예술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단체는 2018년 경남 지역형 협력사업의 선정단체이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인 극단현장, 극단 벅수골, 극단 아시랑, 극단 이루마, 극단 예도, 극단 장자번덕, 경남페스티벌앙상블, 예술 in 공간, 김해신포니에타 등 9개 단체다.

이와 함께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 부곡온천문화예술협회, ACC프로젝트, 돌창고프로젝트 등 4개 단체, 시·도 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 선정단체인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 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 등 3개 단체 까지 총 3개 사업·16개의 선정 단체가 참가한다.

이번 축제의 섹션은 메인 프로그램으로 공연마당, 전시마당과 부대행사인 젊은 예술인마당, 생활 속의 마당, 워크숍마당, 플랫폼마당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연마당은 공연장상주단체의 우수프로그램인 음악극 블루도그스’(극단 벅수골·25일 오후 7시 30분), ‘쌀통스캔들’(극단 아시랑·26일 오후 7시 30분), ‘음악을 보고 듣다’(김해신포니에타·27일 오후 7시 30분), ‘오즈의 마법사’(극단 장자번덕·30일 오전 10시 30분), ‘신통방통 도깨비’(극단현장,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나르는 원더우먼’(극단 예도·11월 3일 오후 3시), ‘수다’(극단 이루마·오후 3시)등으로 구성된다.

공연장상주단체의 협업공연으로는 ‘동·서양에 물들다’(예술 in 공간·경남페스티벌앙상블,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주민과 함께한 지역브랜드 공연 ‘아! 파리장서’(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28일 오후 3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전시마당은 ‘경남융복합아트전’으로 지역신진예술가의 창작을 돕고 있는 ACC프로젝트, 돌창고프로젝트, 부곡온천문화예술협회,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가 참가하며 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가 협업해 연다.

세 번째 젊은 예술인마당은 경남의 우수한 재능을 가진 젊은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 할 수 있는 장을 펼쳐주는 마당으로 밴드공연‘통영이야기’(어쿠스틱로망·29일 오후 7시 30분)과 현대무용공연 ‘통영의 밤, 댄스 시그널’(아니모컴퍼니·30일 오후 7시 30분)가 초청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네 번째 생활 속의 마당 내 공연은 ‘찬란한 슬픔(뮤지컬 영웅)’(드림보이스·27일 오후 4시 30분), ‘춤으로 가을풍경을 색칠하다’(아라비무용단·31일 오후 4시 30분), ‘낭독극 개구리들’(동원고등학교·오후 4시 30분), ‘우리가 바라는 세상’(송정초등학교·11월 2일 오후 4시 30분), ‘진실재판소’(경해여자고등학교·11월 5일 오후 4시 30분) 등이 있다.

다섯 번째 워크숍 마당에서는 △경남지역형협력사업 비즈니스 모델로 나아갈 방향’(이무열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예술단체와 도시재생’(임동욱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등 2개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 통영시민문화회관 프레스룸에서 예술단체 기획자, 예술인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플랫폼 마당을 통해 경남 지역형 협력사업에 선정된 단체·작품을 소개한다.

축제 기간 동안 전 공연 및 전시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개막식은 27일 열린다. 문의는 645-6379, 010-5465-6379.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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