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서장 류재응)는 11일 오전 합천군 초계면 동부파출소를 방문해 태풍예보상황 속에서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공무원 유무현(초계면사무소)주무관, 초계자율방범대 오민석 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유무현 주무관과 오민석 대장은 지난 4일 초계면에서 발생한 치매노인 이 모(여,72)할머니에 대한 경찰의 수색협조사항을 청취한 초계면사무소, 자율방범대원은 주변 도로를 유심히 관찰하던 중 약 10시간가량 우천 속에서 헤매고 있는 이 할머니를 다음날 5일 오전 도로에서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연락 및 응급 구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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