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 ‘호평’
창원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 ‘호평’
  • 이은수
  • 승인 2018.10.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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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에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창원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이 적극 추진돼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소답주민운동장 준공에 이어 올해에도 실외생활체육시설과 실내체육관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내서읍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총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된 호계주민운동장이 지난달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16일 준공식을 갖게 된다.

호계주민운동장은 축구장, 족구장 등 스포츠 시설과 조깅트랙, 어린이 놀이터, 야외공연장 등을 함께 조성하여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돼 벌써부터 학생, 주민들로 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만난 한 중학생은 “저수지 아래에 멋진 운동장이 생겨 신나게 운동하고 있다. 게임도 덜하고 운동하면서 체력도 쌓고 친구와 우정도 돈돈히 하고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합성1동 체육시설은 총사업비 64억 원으로 올 연말까지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조성한다.

아울러 창원시는 마산역 뒤쪽에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자하는 갈뫼산 체육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족구장, 풋살장 등이 포함된 갈뫼산 체육시설은 금년 말까지 편입토지 보상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월영동 주민센터 인근에 조성되는 월영동 체육시설은 전체 42억 원의 예산으로 체력단련장과 산책로 등을 조성하며, 올 11월 착공, 내년 1월 완료할 계획이다.

진해구 일원에는 총사업비 350억원의 예산으로 야구장, 풋살장, 관리동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진해복합스포츠시설이 입지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곧 착수할 예정이며,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완료한 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실외생활체육시설 조성과 더불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 충족에도 힘쓰고 있다.

사파동 축구센터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창원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자하여 지상2층, 연면적 3927㎡ 규모로 배드민턴, 탁구, 족구, 농구, 배구 등 여러 종목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올해 9월 착공하여 2020년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팔룡어울림운동장 내 실내체육관 건립도 추진한다. 16억 원의 예산으로 지상2층, 연면적 881㎡의 규모로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서며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호계주민운동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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