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멸종위기종 사막여우 포획
창원서 멸종위기종 사막여우 포획
  • 이은수 기자
  • 승인 2018.10.1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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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추정돼…발견 하루만에 폐사
국제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가 창원에서 포획됐다.

17일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남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여자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사막여우 한 마리가 발견됐다.

포획 당시 사막여우는 다리가 골절돼 진주에 있는 경남야생동물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았다. 하지만 포획 하루 만에 폐사했다.

협회 관계자는 “경남에서 사막여우가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으며 국내에서 개인 사육이 법적으로 금지된 종이라 밀수됐다가 풀려나거나 탈출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사막여우는 몸길이 30㎝에 황갈색이다.

이은수기자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남지회가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여자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발견한 사막여우.
협회 관계자는 “경남에서 사막여우가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으며 국내에서 개인 사육이 법적으로 금지된 종이라 밀수됐다가 풀려나거나 탈출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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