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어쇼, 25일부터 ‘화려한 비상’
사천에어쇼, 25일부터 ‘화려한 비상’
  • 문병기
  • 승인 2018.10.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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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4회 경남 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항공우주산업도시 사천에서 화려한 비상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공군과 공동 개최함에 따라 명칭을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로 변경 추진하게 된다.

공군 주력기의 대규모 축하비행을 비롯해 KAI에서 생산된 초음속 항공기 T-50B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 주·야간 체험비행, 항공우주관련 체험 및 전시, 공군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 등 총 8개 분야 7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행사장에서는 공군 군악대·의장대 공연, 플래시몹 공연, 홍보대사인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의 종이비행기 시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학생의 날’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항공직업 관련 특강, 조종사와 정비사와의 만남의 시간, 융합인재교육 및 항공관련 체험 등을 열어 미래 항공우주 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세계적인 에어쇼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사천에어쇼 행사장 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KOTRA의 협조 아래 바이어와 셀러 간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공군과 항공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풍요로운 가을과 함께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항공우주의 꿈을 심어주는 행복한 체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 항공우주 산업체의 수출 산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항공 우주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인 사천시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사천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의 꽃인 블랙이글이 화려한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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