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공예작가 이혜영 씨는 진주유등축제 기간에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등(燈) 공모전 창작등부문에 출품해 입선한 작품 ‘공존’을 진주기억학교에 기증했다. 이 작가는 “관람객들 중 특히 제 작품에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혼자 보는 것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진주기억학교에 설치해드렸다”고 말했다.
진주기억학교 김상진 센터장은 “연꽃으로 만들어진 유등을 보고 신기해 하시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면서 유등을 만들어 주신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기억학교는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하여 어르신들을 낮 동안에 보호해드리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전국 최대의 시설에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고의 만족을 드리겠다는 가치로 어르신들에게 추억, 사랑, 희망을 드리는 시설로 지난 9월1일 개원 운영 중이다.
김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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