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8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건강도시상을 5개부문에 걸쳐 수상했다.
창원시는 ‘WHO 건강도시상’ 2개 부문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위한 활동적인 도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음주광고 노출 제한과 ‘AFHC 건강도시상’ 3개 부문 △복원력과 위기대응 준비 계획 △건강한 생활터와 비감염성 질환 관리 △우수행동강령을 함께 수상해 WHO로부터 정책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상은 AFHC에 가입한 9개국 185개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위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창원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5회 연속 수상했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WHO 건강도시상 수상으로 얻은 건강도시 창원의 국제적 위상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모든시민이 함께하는 건강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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