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제2의 인생 설계
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제2의 인생 설계
  • 이용구
  • 승인 2018.10.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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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과정 740명 수강…수상·자격증 취득·봉사 성과 ‘눈에 띄네’
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강병두 원장)이 지역민들에게 학습을 통한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을 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2003년 3월 직업능력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3개 분야의 교육과정으로 개원해 1만2424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2018년 하반기에는 거창군위탁 평생교육과정 21개 과정과 대학자체 평생교육과정 5개 과정 등 총 26개 과정 740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은 그동안 전국규모 대회 수상,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예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수강생들이 취미활동을 넘어서 전문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에 개최한 제13회 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수채화와 유화 과정(강사 이상남) 김창숙 수강생이 특선, 박선숙, 강현옥 수강생이 입선을 수상했으며, 특히 김효근 수강생은 이번 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로 추대됐다.

또한 서각 과정(강사 이덕화)에서는 곽도령 수강생이 코리아 아트페스타 제5회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한국공예디자인 진흥원장상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서 제2회 팔만대장경 전국예술 대전 특선과 입선을 동시에 수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사진아카데미 과정(강사 양승용)에서는 2018년 전국 규모의 사진 공모전 13곳에서 29회의 수상 성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격증 과정에서도 정리수납전문가2급 과정 외 6개 과정 38명의 수강생들이 2018년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하모니카 재능기부, 이혈봉사, 경락봉사, 이미용봉사 활동도 수강생들이 수시로 실시하고 있어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강병두 원장은 “향후 100세 시대 제2의 인생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수강생들이 수채화와 유화를 그리고 있다.
수강생들이 서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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