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메카인 창원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조성하는 사업에서 첫 성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창원1사업장에서 ‘스마트팩토리’구축 사업의 첫 사업으로 가전제품의 작동으로 생기는 소리와 주파수를 측정, 분석하는 ‘제품규격시험센터’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제품별 시험실이 분산돼 있었으나 이번 센터 준공으로 창원에서 생산되는 LG 생활가전은 모두 이곳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LG전자는 2023년 초 완공을 목표로 창원1사업장에 ‘친환경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대지면적은 약 25만 6000㎡에 건물 연면적은 약 32만 2000㎡이며 총 투자금액은 6000억 원에 이른다.
LG전자는 기존 여러 건물들에 제품별로 분산돼 있는 생산라인과 시험실을 각각 새롭게 지어질 통합생산동과 통합시험동으로 한 데 모으고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적용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중인 통합관제센터의 공정률은 15% 수준이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제품의 종류, 물량 등에 따라 자재공급, 생산계획 등을 자동으로 편성하고 생산설비를 원격으로 제어하며 품질검사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용한 생산시스템은 생산효율과 품질경쟁력을 동시에 극대화시킬 수 있어 창원1사업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00만대에서 300만대로 최대 50%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또 신공장은 태양광 패널,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고효율 공조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가전제품 연구개발조직의 역량을 한 곳으로 통합한 창원R&D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이번 기념식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첫 성과이자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를 여는 서막”이라며 “창원사업장을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의 위상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품규격시험센터’ 준공식에는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LG전자는 창원1사업장에서 ‘스마트팩토리’구축 사업의 첫 사업으로 가전제품의 작동으로 생기는 소리와 주파수를 측정, 분석하는 ‘제품규격시험센터’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제품별 시험실이 분산돼 있었으나 이번 센터 준공으로 창원에서 생산되는 LG 생활가전은 모두 이곳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LG전자는 2023년 초 완공을 목표로 창원1사업장에 ‘친환경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대지면적은 약 25만 6000㎡에 건물 연면적은 약 32만 2000㎡이며 총 투자금액은 6000억 원에 이른다.
LG전자는 기존 여러 건물들에 제품별로 분산돼 있는 생산라인과 시험실을 각각 새롭게 지어질 통합생산동과 통합시험동으로 한 데 모으고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적용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중인 통합관제센터의 공정률은 15% 수준이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제품의 종류, 물량 등에 따라 자재공급, 생산계획 등을 자동으로 편성하고 생산설비를 원격으로 제어하며 품질검사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신공장은 태양광 패널,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고효율 공조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가전제품 연구개발조직의 역량을 한 곳으로 통합한 창원R&D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이번 기념식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첫 성과이자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를 여는 서막”이라며 “창원사업장을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의 위상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품규격시험센터’ 준공식에는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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