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 일정 마무리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 일정 마무리
  • 문병기
  • 승인 2018.10.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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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가 4일간의 화려했던 일정을 무사히 미쳤다.

항공우주의 꿈! 우리의 힘으로!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감탄과 큰 호응을 얻은 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개최한 ‘학생의 날’은 학생들에게 항공우주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는 사천에어쇼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국방TV ‘위문열차’공연은 민과 군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항공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대회’와 ‘전국 모형항공기대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 ‘국제 PAV 기술경연대회’도 사천에어쇼 행사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민군협력 항공우주력 발전세미나도 항공우주산업의 정책과 산업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제3회 민·군 협력항공우주력 발전 세미나’와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는 축제의 재미뿐만 아니라 항공우주분야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수출상담 134건에 1억4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항공부품 해외 직수출 길을 찾는데 일조했다.

무엇보다 최고의 인기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공연회수도 늘어날 뿐 아니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화려한 묘기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상 세리머니와 이륙에서 착륙까지 모든 비행과정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풀 쇼(Pull Show)로 진행, 관람객에게 두 배의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행사장에서 펼쳐져 에어쇼 관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최고의 행사를 위한 사천시와 사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의 헌신적인 노력도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쉼터, 먹거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행사안전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사천에어쇼 기간에 펼쳐진 ‘사천농업한마당축제’장을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의 시너지효과를 높였으며 지난 4월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를 위해 관람객에게는 탑승요금 할인 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사천시는 내년부터 행사 공식 명칭을 ‘사천에어쇼’로 변경해 행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에어쇼 행사로 키워가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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