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부부들을 위한 ‘행복한 동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31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국 LH 임대주택 거주하는 미혼례 부부 20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인 ‘LH 행복한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은 합동결혼식은 지난해까지 188쌍의 미혼례 부부에게 결혼식의 기쁨을 안겼다. 이번에 시행되는 20쌍까지 포함하면 총 208쌍의 늦깎이 신혼부부들이 탄생을 지원하게 되는 LH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에는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미혼례 부부들의 신청을 받아 20쌍의 대상 부부를 직접 선정했다.
유방암으로 투병중인 아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신청한 남편,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애인이 된 남편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신청한 아내, 오랜 기다림 끝에 베트남 출신의 부인을 만나 결혼생활을 막 시작한 신혼부부 등 저마다 간직한 애틋한 사연들로 참석한 하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LH는 늦어서 더 아름다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아름답게 꾸민 결혼식장과 예식, 예물, 웨딩드레스, 웨딩앨범, 피로연 등 모든 결혼비용과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을 지원했다.
최동석 KBS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지윤 부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친지, LH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고 박상우 LH 사장이 직접 주례를 맡았다. 이어 작년 합동결혼식 선배부부의 응원메시지, 축하공연, 포토타임, 피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은 모두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고객분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많은 지역주민들까지 참석해 여러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한만큼 더욱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가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은 합동결혼식은 지난해까지 188쌍의 미혼례 부부에게 결혼식의 기쁨을 안겼다. 이번에 시행되는 20쌍까지 포함하면 총 208쌍의 늦깎이 신혼부부들이 탄생을 지원하게 되는 LH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에는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미혼례 부부들의 신청을 받아 20쌍의 대상 부부를 직접 선정했다.
유방암으로 투병중인 아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신청한 남편,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애인이 된 남편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신청한 아내, 오랜 기다림 끝에 베트남 출신의 부인을 만나 결혼생활을 막 시작한 신혼부부 등 저마다 간직한 애틋한 사연들로 참석한 하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LH는 늦어서 더 아름다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아름답게 꾸민 결혼식장과 예식, 예물, 웨딩드레스, 웨딩앨범, 피로연 등 모든 결혼비용과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을 지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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