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에 이어 해양공사도 창원에서 함안으로 이전한다.
창원의 도심이 개발되면서 도심가 주택가에 있는 군부대가 외곽의 군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창원시는 의창구 명곡동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 소속 군부대 ‘해양공사’가 인근 함안군에 있는 육군 39사단 사령부 안으로 올 연말까지 이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전 후 남는 부지를 국방부로부터 사들여 주민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등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해양공사는 1990년 초에 자리를 잡았으며, 부대 건물 외에 관사, 아파트, 운동장 등이 있다.
당시에는 부대 주변에 별다른 시설이 없었다. 그러나 이후 도시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개발제한구역인 부대 뒤쪽을 제외한 3면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가 차례로 들어섰다.
부대 뒤쪽 개발제한구역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전제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의 도심이 개발되면서 도심가 주택가에 있는 군부대가 외곽의 군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창원시는 의창구 명곡동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 소속 군부대 ‘해양공사’가 인근 함안군에 있는 육군 39사단 사령부 안으로 올 연말까지 이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전 후 남는 부지를 국방부로부터 사들여 주민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등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해양공사는 1990년 초에 자리를 잡았으며, 부대 건물 외에 관사, 아파트, 운동장 등이 있다.
부대 뒤쪽 개발제한구역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전제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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